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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15: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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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도 아토피환자였어요. 3살때까지 온몸의 피부가 성한 곳이 없었고 딱 손바닥만 멀쩡했어요. 진물이 줄줄 흐르고 거북이 등딱지처럼 갈라지고 애는 한눈만 팔면 피가 철철 나게 긁고... 단 한번도 애완동물을 안키웠어요. 저는 태어나면서부터 개들이랑 같이 살아왔고 결혼 전까지도 집에 말, 닭, 개가 서너마리씩 있었고 하다못해 동생이 줍줍한 다람쥐도 키웠음ㅋㅋ 애가 14살인데 지금도 안키우고 애 대학가서 집 나갈 때까지 안키울 거에요. 나가면 개 입양할겁니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