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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0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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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주세요!
제가 예전에 남친이 야근하고 일이 바빠서
방해될까봐 전화 일부러 안하고
늘 시간날 때 전화해주기를 기다렸어요
전화해달라하면 바쁜데 신경쓸까 말을 안했더니
한날 남친이 너는 왜 전화를 안하냐고 해서
정말 당혹스러웠어요 ...
전화하고싶은거 참고참은건데ㅜㅜ
혼자 생각하고 하는 배려는
이렇게 오해를 불러 일으킨단걸 깨달았어요
특히 연인사이에선 서로가 많이 알다보니
말 안해도 알겠지 싶은데
그로인한 오해가 많이 생기는 거 같아요
계속되는 투정과 짜증은 상대를 힘들게 하겠지만
서로에게 필요한 투정이나 말은 필요하다고 봐요
혼자 고민하고 슬퍼하지 말고
상대에게 꼭 이야기 나누고 풀기를 바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