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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5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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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이상. 그리고 미성년자때부터 사회생활 하고 험난한 연예계에서 데뷔 4년차로 살아남아가는 프로페셔녈한 가수인 이상 더 이상 휘인이 아직 어려서 이런 실수를 한다는 변명이나 핑계는 어느 누구에게도 통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휘인 스스로도 내가 아직 어려서 그래요 앞으로 조심할게요라는 말을 지금 하면서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더는 이런 말이 통하지 않는 순간이다. 이런 생각 들었을 겁니다. 이런 논란 자잘한 거 다 세면 이미 휘인도 논란 된 것이 삼 세번이 넘었을 겁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말하자면, 태풍이 심각한지 몰랐다고 하면 성인이 사회생활 하면서 세상돌아가는 뉴스도 안 보고 산다는 욕도 곁들어 들어야 되니 휘인은 태풍이 심각한지 몰랐다는 말도 쉽게 할 수 없어요. 태풍이 심각한지 몰랐다는 말을 하게 되면 지금 뭣도 모르면서 그런 말을 했느냐. 태풍과 자연재해에 대한 기본 상식도 없냐는 걸로 더 까여요. 마더펌킨 엄마호박도 이건 입이 있어도 할 말 없는 잘못이었고 이 때도 충분히 까였었고, 휘인도 참. 이런 저런 자잘한 논란이 많은데, 연예인으로서 실력 좋고 끼도 많고 참 많은 걸 가진 사람인데. 이런 논란 하나씩 하나씩 쌓여 스스로 이미지 깎아먹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워요. 아직은 그래도 앨범 발매 전후로 사고 터지고, 사고 쳐도 사과하니까 어쨌든 넘어가고 있고 김도훈이라는 좋은 프로듀서 아래 문제가 커질만하면 음악이 화제를 바꿔줘서 그 깎아먹는 이미지를 잘 회복하고 있는데. 마마무는 음악성 때문에도 그렇지만, 휘인의 이런 사소한 사고들 실수들 때문에도. 그룹 오래가야 합니다. 그룹이 오래가서 휘인이 이런 사고 치는 걸 음악으로 다 덮어야 해요. 신화도 어릴 때 또 나이 먹어서도 음주운전하고 도박하고 종교 관련 발언으로 논란일으키고 그런 자잘한 사고치고 그런 거 지금까지 그룹 유지하는 걸로 활동하는 걸로 웬만치 잘 덮고 잘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거라는 걸 잘 보여주죠. 사건사고 없었어도 지금 다 해체하고 사라진 그룹들은 다 잊혀졌지만 사건사고 많았어도 다 뭉쳐서 지금까지 살아남아있는 신화는 잊혀지지 않았고, 잊혀질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