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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 00: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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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신랑도 공업사 운영하는데.. 정말... 답안나오는 분들 많더라구요..
뭐 몇달동안 수리할 곳 싸게 부르는 곳 찾아다니면서 싸다싶으니까 와서
서비스로 수리비 이상을 부르는 분들은 양반이구요..
하 참나..ㅋㅋ 우리나라 기술자분들이, 괜히 기술자일까요..
'차가 고장났어요'
몇번 뒤적뒤적 '아 여기가 문제가 있네요. 얼마 나올것 같습니다'
'왜이렇게 비싸요?'
????
기술자가 보자마자 알아채는게 쉬워보이시겠지만
그 기술자는 그 문제점을 찾기위해 수십년을 노력하고 배웠고, 그리고 그게 어느정도 경지에 통달했으니까
잠깐 보자마자 뭐가 문제인지 바로 알아채는건데
고치려는 사람들은 'ㅡㅡ뭐야 이렇게 금방 알아채는데 수리비는 왜이렇게 비싸?'
하는 겁니다.
기술자는 괜히 기술자가 아니예요. 경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겁니다.
정말 .. 기술자가 못배워서 그거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만큼 오랜시간 배우고 경험해보고 느끼면서 제대로 된 걸 찾는 사람들이 기술자니까요
아.. 이런글 볼때마다 한숨만 나오네요..ㅠㅠ...
똑같은 사람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