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뒷담화 라는 프로였던가... 김캐리 해설이 꿈을 꿨는데 자기가 럴커였답니다. 매복중이었는데 마린 몇기가 오는걸 보고 공격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주변에 동료 럴커들이 매복을 해제하고 막 도망가더랍니다. 왜 도망가나 싶어서 마린을 봤는데 마린 얼굴이 죄다 임요환... 스팀팩 소리 듣고 경끼 하면서 깻다고...
고모께서 스님이신데 푸들 한마리 키우셨었죠 초하루때 목탁치시며 경을 외우시면 법당 바로 앞에서 앞발을 쭉펴고 단정한 자세로 앉아 있곤 했습니다. 발랄 하다 못해 전생에 비글이 었나 싶을정도로 평소에는 집안을 해집고 다니던 녀석이 희안하게 그때 만큼은 얌전하더군요. 도중에 치는 법종 소리에는 목을 길게 빼며 울기도 했었고요 5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