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제가 지금 화나는건 어차피 그 양반 떠났어요. 떠난 사람이고 그사람 잡아다 사과문 올리라는 것도 아니고 회사 측에서 사과문 하나 쓰고 재발방지 약속 받는건데 그게 그렇게 어려워서 입싸물고 있는지, 하다못해 넣은 항의 답변조차도 안 하는지, 그게 저를 더 화나게 해요.
ㅋ...ㅋㅋ...ㅋㅋㅋ 이번달 초쯤에 글 올리고 가셨던 기억이 나는데 한달도 못 채우고 이렇게 될 거라곤 누구도 예상 못했을겁니다 싱숭생숭 멘탈 파스스겠지만 마음 다잡고 수능 대비 잘 하고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돌아오실 때 과연 복귀할만한 상태일지는 모르겠지만... ㅜㅜㅜ
기운내세요...ㅜㅜㅜㅜㅜ 저는 페미에 빠진 친구들 다 잘라내고 확실한 친구 몇명만 남겼어요. 친척들은 어차피 심각한 남초라 일 터질 것도 없고. 동기들도 여시하는 애들이 많길래 같이 어울리던 동기들도 다 커트해버렸습니다. 인간관계는 작아졌지만 그래도 속은 편해요 그런 ㅈ같은 소리 들을 일 없어서.
근데 지난번 티나때처럼 자꾸 창작자들이 독자에게 엿을 처멕이네요. 트위터는 그때 터지고 걍 지웠어요. 덕질? 포기했죠 뭐. 혼자서 어떻게든 물고빨고 해보려고 아등바등 버텼어요. 마게에 가아끔 올라오는 연성들 주워먹으면서. 그때는 클저+몇몇 웹툰들만 밟은 상태여서 꼬와서 웹툰 안본다고 다 지워버리고 탈퇴하고... 그래도 그정도로 끝났는데 이제는 정말 페미들 다 뒤지라고 정화수 떠다놓고 새벽기도 올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페미가 다 뒤지면 개발진도 새로 뽑고 일러레도 메갈 아닌 사람 뽑아오겠지, 그런 생각이 문득 들 만큼요. 한탄도 징징도 다 여기 털어놓으세요. 괜찮아요 다들 비슷한 사람들이니까. 받아드릴 수 있어요. 그렇게 털어놔야 오래 버틸 수 있죠. 그래야 기운내서 다시 일어나기도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