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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20: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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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이 뭘 하고싶어도 학교 선생님은 만만하고 학원 선생님은 무섭습니다. 학교에서 애 인성교육 하려다가는 학부모 앞에서 무릎 꿇어야 돼요.
공교육 사교육 따질 것 없이 양쪽 다 비정상인 세상입니다. 공교육은 팔다리 잘려나가고 사교육은 잘린 공교육의 사지까지 달고있어야 하고.
사교육은 사교육에서 해줄 수 있는 일을 하고 공교육은 공교육에서 응당 맡아야 하는 일을 해야만 하는데, 그렇게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이 교육의 저울 자체가 무너져내리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