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2017-03-14 10:49:24
29
아... 이건 참 의욕있게 설명해주려고 해도ㅋㅋㅋㅋㅋㅋㅋ댓글쓰신걸 보니 많이 어리신 것 같은데, 어린아이 수준에 맞춰서 설명해줄 자신이 없네요. 네 우리 나빴던거 맞습니다. 잘 아시네요. 우리 모두의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관심했고, 우리가 져야할 의무를 외면하면서 그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고, 타인이 만들어주는 안보 울타리 속에서 무임승차해왔으면서 미안해하지도 않았습니다. 나쁜거 맞구요, 고마워하는 수준이 아니라 미안해야 되는겁니다. 그동안 우리 몫의 짐까지 떠넘기고 살았던 데에 대해서. 시간이 지나서 글쓴이분이 기분 나쁜걸 참을 줄 알게 되고, 의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때가 되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초~중학생정도의 정신연령을 갖고계신 것 같은데, 그런 사춘기 여학생 마인드로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어차피 듣지 않으실테니 구구절절 길게 설명할 가치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