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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3 02: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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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단장을 아서라고 한다면 미스테리한 단장의 죽음에 대한 비밀이 풀리고 아발론게이트가 열리게 되는 상황까지, 아서의 귀환을 말하는 전설과 맞물리게 됩니다. 그리고 아서는 인간들은 갈 수 없는 요정의 땅, 아발론으로 향했다고 하는데... 더 나가면 낙원과의 관계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그건 저도 아직 정리를 못 했으니 멈추고, 일단 초대 단장이 아발론게이트 너머에 있다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서=초대 단장, 성배=밀레시안을 밀고 싶네요. 덧붙여서 이렇게 되면 초대 단장의 목걸이를 흘린 것이 멀린이라는 추측에도 살을 좀 더 붙일 수 있겠구요.
밀레시안=성배는 기사들이 원하는 것이기도 하고 신의 힘을 담고 있는 것이 밀레시안인데, 성배는 예수의 피를 받은 잔이라고 들었습니다. 피는 곧 힘을 의미하죠. 그래서 이쪽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피를 받은 잔이라는 걸 본다면 밀레의 지금 이 힘도 수많은 피를 보며 만들어진 힘이니까요... 당장 엘라하, 신의 아들도 집어삼켜버렸잖아요?
...어, 잠깐, 신의 아들 예수의 피를 받은 잔이 성배인데
밀레도 신의 아들 엘라하의 피를 받았네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