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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16: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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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씀드리면 야속하다 하실지 모르겠지만.. 기횝니다.
친정 어머니하고 떨어질 기회요. 잡으세요.
님 인생에 큰 터닝포인트가 온 거라고 생각하시고.. 거리를 두세요. 지금 다시 화해 비스무리 한 걸 하면.. 생각 날 때마다 또 이번 걸 가지고 원망하시겠죠.
부모가 모두 나 보다 어질고 현명한 게 아닙니다. 안 그런 부모님도 꽤 많습니다.
자식이 먼저가 아닌 부모도 꽤 많습니다.
나는 이제 결혼했고 내 가정이 있고 .. 나도 좀 살아야겠다를 어필하세요.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건 없습니다. 표시하고 알리세요. 그래야 부모도 자식 사정 봐줍니다.
잘해주면 .. 고맙다는 생각보단 의례 자식이니 당연히 나한테 그래야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부모도 있습니다.
기회를 잡으세요. 좀 떨어질 기회를 꼭 잡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