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영화 처음 시작은.. 가해자 피해자 없이 모두 시대의 아픔을 겪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가해자들은 .. 그저 가해자로 보입니다. .. 절대 의인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살기 위해 마지못해 뱉어낸 증언들로 보입니다. 미화 돼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잘 만든 영홥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 절대 놓지 않고 싶어하는 게 있는 거 같음. .. 초대형 블록버스터,.. 그리고 눈물 뺴는 신파. 사실 이젠 잘 먹히지 않습니다. 신파.. 때려부으면 안 되고.. 신파도 쿨하게 울릴 듯 말듯.. 우는 건 말리지 않지만.. 울면 모양 빠지니까.. 그냥 여운만 가져가.. 이 정도의 신파를 좋아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객들은 쿨하고 싶어합니다.
이번을 기회로.. 기자단 데리고 안 다녔으면 하네요. 그냥 자비로 알아서 따라와서.. 알아서 .. 취재해가라고 하고.. 청와대 공식 채널 통해서 소식 전하고.. 해당국 언론에서 기사 보면 될 듯. 굳이 돈들여 인력들여서 쓸데없는 짓만 하고다니는 기자단 안 따라다니는 게 도와주는 것. 내 세금이다. 니들은 그냥 니들 회사 돈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