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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8 13: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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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콩 이야기도 있죠 ㅋㅋ
옛날 어느 부부가 살았는데 남편은 장사꾼이라
몇달에 한번씩 돌아오곤 했죠
당연히 부인은 혼자 기다리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남편은 목표했던만큼의 돈을 벌어
이제 동네에서 자그마한 상점이나 열고 편안히
살자고 부인에게 얘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아내 몰래 모아둔 상자에 가득한
엽전을 보여주며 말했어요
"이제 부인 혼자 외롭게 두지 않겠소!"
그러자 부인도 조그마한 상자을 꺼내오더니
고백할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낭군님이 오랫동안 자리를 비울때면
혼자 너무 외로워서 다른 남정네와 정을 통하였습니다"
라고 말하며 상자를 열었더니 엽전 열냥과 콩 다섯알이
들어있었습니다
남편은 순간 화가나서 콩이 무엇이냐 묻자 부인은
"다른남자와 정을 통할때마다 한알씩 넣어두고
열어볼때마다 자책하자 생각하였습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말을 들은 남편은 내심 화도 났지만
한번에 몇개월씩 혼자 지내다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눈맞아서 도망가느니
이게 더 나을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잠시동안 화를 삭히던 남편은 속으로
'그래 다섯번쯤이야 과거의 일일뿐'
이라며 부인에게
"그건 내 더이상 묻지 않으리다 근데
저 엽전은 무엇이오?"
라고 묻자 부인은
"콩이 너무 많아서 팔은 돈이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