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쪽 관련 단체와 관련된 곳에 몸 담고 있으면서 느낀건데 조직구조가 굉장히 수직적입니다. 딱딱하구요. 조직의 우두머리 모시는것도 엄청 깍듯합니다. 진보 가치를 내세우는데 정작 조직은 보수적이라는 생각 많이 했었죠. 아무튼 이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 이거네요 "민주노총이 도대체 뭐길래?"
정말 댓글 쓰게 만드네요. 이쪽 단체는 왜 이렇게 바뀌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하는 방식이 과거나 지금이나 똑같고 너무 이상적이기만 해서 자기들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생각 안 하는 것 같네요. 정말 우리나라를 바꿀 의지가 있는건지 아니면 그저 이상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나를 지키고 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