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2017-06-13 11:43:22
9
중간에 댓글 남기신거 보고 한 번 더 댓글 남깁니다. '성 두개쓰는게 얼마나 의미없는 삽질인지' 라뇨.. 본인의 성을 본인 자식에게 물려주지 못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님 아내가 우리 아이에게는 내 성을 물려주겠다고 하면 선뜻 동의가 될까요? 나의 분신이나 다름없는데 내 성을 물려주지 못한다는 건 슬픈 일입니다. 그리고 자식에게 성을 물려주는 문제는 부부가 해결할 문제고 그게 뭐 모순적인 상황까지나 됩니까; 님이 말씀하신대로 어차피 모계 성도 부계로부터 이어진 것이라고 의미가 없다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어쨌든 성 두개 쓰는게 뭐 거품까지 물면서 꼴페미로 몰아갈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