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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11: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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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입장이라고합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7311444571&code=940100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등축제는 불교의 영향으로 시작돼 아시아 전역에서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도 통일신라 때부터 전국적으로 행해진 보편적 축제”라며 “물 위에 등을 띄우는 유등 축제 역시 서울 한강에서 1988~1993년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제주와 청도, 공주, 영월 등 지자체에서 등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진주시에서 모방했다고 주장하는 숭례문등, 뽀로로등, 소원지 붙이기, 소망등 터널, 학등 등은 서울에서 먼저 전시됐다”며 “법리 검토를 마쳤지만 문제될 게 없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 서울만의 특징을 살려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차별화하고, 서울 등축제 구간 일부를 진주 축제 홍보구간으로 운영하는 등 ‘상생방안’을 진주시에 제시했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