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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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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속마음이 표출된 게 지난 화가 처음이다시피 했고 그전까지는 돈에 대한 집착이나 자식을 도구로만 보고 자기를 높여줄 악세사리 정도로만 여기는 모습밖에는 나오지 않아서요..
사이코패스가 반드시 범죄자이거나 극악하진 않고 오히려 사회적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인간적인 면에서의 고민보다 효율만을 우선시하는 성격도 광의의 사이코패스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싶고 주목받고 싶은데 그게 안돼서 비뚤어진 캐릭터고, 그래서 전해영을 꿰뚫어 보고 그녀와 대립각이 생겨 반대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앞으로의 분량에 그런 유추가 가능한 장면이 있다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