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2014-06-17 14:06:11
17
처음에 받을때 감사하다는 느낌만 냈어도 다음 대화가 다르게 해석됐을텐데...
"형, 아버님이 용돈으로 200유로를 주시는데..." <-써야되나 말아야되나?
"200유로? 야, 그거 우리 아버지 전 재산이야! 밥값은 네가 내야할 것 같다!"
"밥값이 300유로는 나올 것 같은데?" <- 당연히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있음
"네가 맛있는거 사드려라!"
->"응 알았음ㅋㅋ" 이렇게 대화 마무리가 되고 적절했을 것 같은데... 뭐 실제로야 차두리 기성용 친하고 그래서 저 대화가 장난스럽고 편하게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차붐에게는 좀 안좋게 보일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