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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5 19: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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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엇나간 비유라고 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회사일'과 스트레스를 풀려는 '게임'과는 비교가 전혀 되질 못합니다.
더군다나 회사일이 많아서, 상사가 짜증나서 '퇴사'를 한다는 것도, 롤에서의 '탈주'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단순히 '나가는' 행위라서 동격으로 보신건가요?)
롤에서 한 사람이 '탈주'를 한다면, 이것은 5:5게임에서 5:4로 게임이 아주 불리해지는 일이고, 이기는 게임도 지게 만드는 일인데
회사에서 '퇴사'를 한다는 것은, 그저 개인의 자유와 의사선택일 뿐입니다. 회사일이 나와 안 맞고, 상사도 나와 맞지 않다면,
'퇴사'는 선택해 볼 수 있는 일 아닌가요? 이 정도 선택조차 롤의 '탈주'와 비견될 정도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