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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3 16: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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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번화가 위치한 홍대 식당들은 가격은 좀 비싸고 맛은 무난무난한데가 많아요.
진짜 맛집은 좀 외곽 아니면 사이 골목에 있어요.
위에 집 중 식빵몬스터 괜찮아요. 거기 시나몬 식빵은 다들 무난무난하게 맛있게 먹었어요.
아오이토리는 호불호 갈려요. 일본식 디저트특징이 잘살아나서 좋아하시는분들은 매우 호임. 저는 넘 달기만 해서 ㅠ ㅠ 입에 안맞더라고요. 여기는 메론빵이 유명하다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덴 [장쌤카페] 인데요. 여기 진짜 추천. 쿠기도 맛맛있고 케잌음료 다 좋아요. 가격도 케잌은 5천원, 음료는 5~8천원대 입니다.
다만 여기는 쿠킹클래스도 같이해서 수업있는날에는 6시반 판매종료하니 꼭 점주님 인스타 보고가세요.
그리고 연어집으로 추천드리는 데는 홍대 기차길을 산책로로 바꾼 그공원있잖아요 연남동으로 이어지는길 그부근에 있는데인데
(이부근에 가성비 괜찮은데 많아요)
[오늘의 연어]라고 직원들 친절하고 연어질 괜찮습니다.간장새우도 괜찮고요. 다만 웨이팅 있고 연어 한정판매라 운나쁘 기다릴때로 기다리고 기껏 기다리고 앉았는데 연어 다떨어짐 사태가 벌어질수도.(제가 그랬습니다 ㅠ결국 그날은 시간만 허비하고 딴데감.여긴 평일에나 와야겠다 함.)
이부근에 또 괜찮은데가 [동보성]이란 중국집인데 찹쌀 탕수육 짬뽕많이 드시고요 개인적으로 전 여기 짜장면과 계절메뉴인 굴짬뽕, 연두부마파두부 덮밥을 좋아합니다. 여기 가장 큰 장점이 가격이 저렴해요 ㅠ
홍대에 짜장면 5천원인데가 씨가 말랐는데 은혜로워요. (있다해도 맛이없음. 아니면 연희동 쪽으로 빠져야함.)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가성비 굿인 집입니다.
무엇보다 중국집 특유의 더부룩함이 없어서 좋아요.
그리고 또 추천하고픈데가 예전에 달콤한 조각(달콤한 거짓말아닙니다 달콤한 조각 .) 있던 자리에 새로 들어선[ 베트남 노상 식당]이라는데인데요. 음식들이 매우 저렴해요. 3,000원~9,000원대입니다.음식맛은 한국인이 만든 베트남음식? 느낌이여요. 토종한국인인 제 입맛엔 딱이네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매콤해요. 베트남 매운고추랑 고추기름으로 매운맛내서 깔금한 매운맛이긴한데 매운것 못드시는분은 좀 힘들어하실듯. 갠적으로 맛있던게 가지볶음이였어요.가지 볶음 시키고 1500원인가 추가하셔셔 밥이랑 같이 드시면 굿굿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술 종류가 많이 없어요 ㅠ.
베트남 술 좀 있을줄 알았는디 사이공 맥주말고는없네요. 아쉬운데로 청포도 칵테일 소주 먹었는디 도수 적당히 있고(요새 파는 칵테일 소주들은 넘 도수 약하고 달아서 음료수같은데 이건 적당히 도수있고 달아서 괜츈)괜찮았어요. 가격은 5천원인데 은근 양많아요.
그리고 여기서 서교동 방향으로 좀더 가시면
서교동 마포곱창타운있는디 여기 곱창 괜찮아요. 소곱창과 돼지곱창둑다 팔아요. 둘다 맛나게 잘하십니다. 냄새 잘 잡고 양념도 맛남
갠적으로 젤 맛났던건 소곱창 먹고 그기름에 볶은 볶음밥이요.
으으 지금도 상상만하면 입에 침고여요.
이모가 볶아주신 그대로도 맛있고 거기다 깍두기 넣고 볶아도 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