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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5 2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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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맛과 향을 나타내주는 커피를 스벅가서 먹는것에 일차로 우습고, 저번에 울 엄마 모시고 스벅 갔는데 이런데 비싸고 젊은 사람들 가는덴데 니덕에 다 와본다고 좋아하던 울엄마 생각나서 이차로 빡치네. 커피맛도 쳐 모르는 주제에 어디서 허세질? 나만의 맛과 향을 나타내는 커피를 스벅에서 마신다고? 우리집 냥이가 비웃는다 썅년ㅡㅡ 나도 커피 어지간히 좋아하는데 몇년 전 캡슐로 시작해서 곧 기계 치워버리고 핸드드립, 프렌치프레스를 거쳐 더치로 넘어왔다. 프랜차이즈 커피 맛대가리 없어서 약속 있지 않는 이상 안 가는데 저년도 참.. 대가리에 뭐가 들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