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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1 23: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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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고물상을 운영한적이 있었는데 위에 댓글 쓰여져 있는경우는 다 한번이상 겪었습니다.
간판제작사에서 새벽에 간판프레임 뜯어오기, 운반트럭 뒤에 실린 자재 훔쳐오기, 거리에 열쇠 안잠긴 자전거 훔쳐오기(이건 애들이 많이함)
특히 인상깊었던건 일요일 아침에 집안 청소한다고 밖에다 잠깐 빼놓은 (빼놓았단 표현도 이상함. 그냥 현관앞에 둔거니까)
컴퓨터와 모니터, 밥솥을 가져와서 주인이 찾으로 오기도 하고...
보통 이런 물품들은 하루~ 이틀안에 원 주인이 찾으러 옵니다.
경찰에서도 주의 많이주고 고물상도 장물취급점으로 찍히면 머리아프니까 안받거나 따로 빼놓거든요.
특히 컴퓨터 같은건 살려면 돈백 하는데, 고물상 가져가 봐야 만원도 안줘요.(만원이 다 뭐여 오천원이나 줄라나)
경찰이 경고를 하는데도 바뀌는게 없는게, 진짜 못배운 분들이거나 대화가 잘 안되는 분들(장애), 배째라는 분들이 혼합이 되서
카오스를 형성합니다.
다 법대로 조져버리면 고물상이야 편하지만, 벌금기소같은게 되버리면 그냥 죽으라는거에요.
법지키는거 좋죠. 근데 이게 죽을죄는 아니잖아요. 반성하고 안해주면 좋겠는데
진짜 못배운 분들이시거나 (편견이나 지능폄하 아닙니다. 사실이 그렇다는거. 무식한게 아니라고 해버리면 인성쓰레기라서 그러는거니 더 심한욕일듯)
혹은, 이게 돈이 되니까 순간 나쁜맘 들어서... 한달이면 장발장이 열댓명씩은 탄생해요.
지금은 고물가격도 매입업체의 담합과 (벌금까지 물었다는데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는중. 법 쒸발라마)
재활용품에 세금을 붙이는 정부의 조평신짓 때문에 더 먹고살기 힘들어졌죠.
먹고살기가 더 힘들어지니 더 졸렬해 지는거 같습니다.
다 쓰고보니 원문이랑 관련이 있는것도 같도 없는것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