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4
2014-11-10 10:28:34
4
쿠핑쿠핑 / 그런데 말투와 일반화가 대단히 불쾌합니다. 저는 얼마전에 한 회사의 과실로 크게 다쳤습니다. 상담원에게 전화해서 이러이러한 회사 과실로 내가 다쳤으니 병원비 보험처리를 해줄 수 있느냐 물었더니 딱 자르면서 저희는 따로 보험처리 안해준다고 버티길래 조금 다툰 끝에 상급자와 통화해서 보험처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분이 인정하던데요 당연히 해드려야 하는 부분인데 죄송하다고. 그럼 저는 진상고객이 된건가요? 진상고객이 많다는거 알고있고 상급자가 해결하는것 자체가 상담원분들께 패널티가 되는것도 알았습니다만 그렇게 너넨 다 요구할거 아닌거 요구하잖아, 상급자 연결 요구하는 순간 진상이야, 이렇게 말하는건 명백한 일반화인 것 같습니다. 정말로 불합리한 규정들과 상담원 선에서 끊어버리게 만드는 기업의 가이드라인을 소비자들은 그저 받아들이기만 해야 하는 것인가요? 제 경우가 예외적인 경우라고 말씀하신다면, 예외가 있는데 일반화를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