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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19: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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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를 타지 못하면
찻잔속의 태풍이란걸 인정해야 합니다.
온과 오프는 다릅니다.
이재명이 도지사가 될 확률이 높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6월12일 북미회담 그리고 싱가폴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이 합류해서 종전선언 까지
간다면 지선은 1번으로 덮힙니다.
이건 벌거지의 복이지요.
저는 그 후를 보고 갑니다.
지칠 이유도 화낼 이유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당락에 상관 없습니다.
낙선이면 더 좋겠지만
현실적으론 당선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까지 예상하고 그 뒤까지 행동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8월 전당대회 후보자들에게 요구할 거거든요.
혼자로는 힘드니까 연대할 당원들을 찾을겁니다.
당대표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이재명이를 제명할거냐고 묻는 겁니다.
무슨 근거로요.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상 윤리규범
제5조에 있는 품위유지 7개 조항 모두를 위배한
이재명에 대한 입장을 물을 겁니다.
정치하는 분들이 유일하게 예민해지는 순간이
당원들의 선택에 의해 본인의 정치생명이
결정되는 전당대회 입니다.
당원 특히 권리당원의 진가가 발휘되는
어쩌면 유일한 시기이지요.
그 때를 기다리는 겁니다.
급할 것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