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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1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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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랬는데.. 어릴때 부모님이 바빠서 (아침에 한번, 밤에 한번 얼굴 봄)
저 봐주러 오신 친척분이나, 일하시는 아주머니랑 더 친밀히 지냈어요.
거기다 착한 아이 컴플렉스 까지 있어서ㅎㅎㅎ 6살 때 막 혼자 청소기 돌리고 집안 청소했다고 아빠가 자랑하던거 기억나요.
지금도 엄마랑은 정서적으로 단절되고 대립하고.. 어떤일을 해도 은연중에 서로의 주도권 싸움하는?? 그런 경우가 더 많은듯.
고등학교 ~ 성인때 들고일어나서 부모님이 많이 놀라셨죠. 성인 되서 겪는 사춘기가 더 심한거 같음 ㅋㅋ
지금은 그냥 하고 싶은대로 다하고 살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