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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4 2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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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조금 가요
예전에 회식에서 그러더라구요. 무슨 여자한테 회식비 걷냐고.또 같은 테이블사람들이 열심히 이야기하길래 고기타겠다 싶어서 제가 구우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여자가 고기 굽는거 아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이야기하면서 굽는둥 마는둥하면서 집게를 절대 안주려고 하더라구요. 두 상황 다 그냥 저를 위해서 한 말이었겠죠. 어리니까 회식비에 돈쓰지 말아라. 너는 열심히 먹어라 내가 구워주겠다. 공주님처럼 대해준거죠. 근데 기분이 이상했어요. 여자인거랑 회식비, 고기굽기랑 뭔 상관이지...사실 저런 뉘앙스 가지지않고도 충분히 의도한 내용 말할 수 있는거잖아요. 곽정은씨도 그런 생각 아니었을까요. 근데 곽정은씨 심정을 이해한 저도 트위터 글은 뭔가 불편하긴 했어요. 왜인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