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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11: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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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저도 아유타야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다만 언젠가 터질 일이었다면, 한참 불타오르고 에너지가 넘쳐나는 지금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뿐이지요 ㅠ 게시판들이 죽어가는 건 꽤 오래되는 현상이었고, 이번 사태로 인해 더 급속화 될지도 모르지요. 그렇지만 커뮤니티의 흥망성쇠는 결국 운영자도, 시스템도 아닌 유저의 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유가 죽지 않을 거라고 믿어요. 커뮤니티 통틀어 '탱커'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오징어들의 '버티기' 능력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 오글오글 하지만 영화 인터스텔라의 카피가 떠오르는 오늘입니다.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알아서 이불 찰테니까 캡쳐해서 퍼가든말든 흥칫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