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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23: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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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 하려고 내려왔는데 이미 설명해 주셨네요ㅎㅎㅎ
고분 발굴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공통적으로는 구획을 나눠서(8분법은 피자 모양이 되는 거고 4분법은 밭 전자 모양이 되는 식이죠) 차근차근 파내려갑니다.
구획과 구획 사이에는 둑을 남겨둬서, 그 단면을 통해 퇴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볼 수 있도록 하는 거고요.
문화유적에 관심을 갖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친 찬양은 지양해야 합니다.
기술은 시대에 따라 다르므로, 토성 쌓는 건 고대인들이 훨씬 잘하고 철근콘크리트 만드는 건 현대인들이 잘합니다. 사용되지 않아 점차 잊혀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