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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04: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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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도움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이야기가 있대요.
전쟁에서 잡혀서 끌려간 포로에게 적군의 장수가 이런 제안을 했어요.
' 내 손안에는 산다와 죽는다가 쓰여진 쪽지 두개가 있다.
그 중 네가 산다를 고르면 너를 살려줄 것이고, 죽는다를 고르면 너를 죽일 것이다.
자 너는 무엇을 고를테냐 ? '
하지만 그 쪽지에는 모두 '죽는다'가 쓰여있었대요. 포로는 어떤 걸 골랐을까요?
결과적으로 이 포로는 살았대요.
포로는 쪽지 한개를 재빠르게 골라서 입안으로 삼켜버린 뒤 적군에게 이렇게 말했대요.
' 내가 방금 하나를 골라 삼켰다. 만약 남은 쪽지가 산다 라면 내가 고른 것은 죽는다 일 것이고
그렇지 않고 죽는다 라는 쪽지가 남았다면 내가 고른것은 산다 일 것이니 남은 쪽지를 확인해라'
진짜 눈 앞에 어떤 길을 골라도 죽음 뿐일것만 같은 상황
그리고 지금 내가 서있는 자리 숨쉬는 시간 모두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반드시. 살아날 길은 있을 거래요. 단지 그 길이 지금은 안보이거나 험난하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해도..
너무 힘든 상황에 갇혀서 지금은 아무것도 안 보일 수 있지만
정말 그게 다가 아니라는걸 지금이 다가 아니라는걸 꼭 기억했으면 좋겠고
이렇게나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글쓴이를 생각하고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어떤 일을 하던지간에 끝끝내 글쓴이가 원하던 그것, 이룰 수 있을 거에요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