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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 09: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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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적어 보겠습니다.
1. 수면욕 식욕도 버려야 합니까?
수면욕은 잘 모르겠으니 이치는 같을 꺼라 봅니다
식욕. 살기위해선 먹어야 합니다 이것은 욕구 입니다.
그러나 남들보다 더 잘 먹겠다 더 맛있는 것을 먹겠다는 건 욕망입니다. 그래서 버려야 합니다.
2. 소소한 기쁨을 소망하는 것도 버려야 합니까? 예를 들면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고 배어나오는 미소도, 아름답다는 판단이 공하기 때문에 버려야 되는 겁니까?
부처님께선 49일간 수행한 뒤에 깨닫고는 49일간 법열을 즐기셨다고 합니다.
소소한 기쁨이나 소망하는 것이 나에게 괴로움이 된다면 버려야 겠죠
3. 관계욕도 버립니까? 예를 들면 부모를 사랑하는 것이나, 자녀를 사랑하는 것, 또는 부부간에 정을 통하는 것도 버려야 됩니까?
부처님은 누군가가 와서 물으면 누구나 다 대답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처님이 먼저 필요에 의해 관계를 맺은 건 없었던거 같습니다.
깨달음을 위해 모든걸 다 버리고 부처가 되어 어떤 중생도 다 사랑했는데
가족이였던 인연도 사랑하지 않았을 까요?
그리고 세속의 사랑과 출가자의 사랑은 조금 다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