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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6 2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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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도 다섯번은 택배가 오는 우리집..
오죽하면 배송업체별 기사님 얼굴과 성함들을 다 알아요. 무거운 건 잘 없고 미수령이나 부재중전화로 말썽난 적도 없지만 항상 고생하시는 모습들이 눈에 보여 여름엔 시원한 캔음료나 아이스크림이라도 준비해두고 겨울엔 핫팩이나 물이라도 한잔 준비해둡니다. 택배기사님들의 처우가 하루빨리 좋아지길 바라며 오늘 추석 작성자님의 아버님이 좋은 집에만 배달을 가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