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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2017-10-02 19:59:3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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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연습 글 올라오는 것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보고 있진 않습니다. 글을 연마하기 위해 읽다 보면 어느새 그 행위에 질려버려 읽기 싫어집니다. 잘 써진 글을 읽으면 나도 이렇게 쓸 수 있을 것만 같아 편집기를 열곤 하는데, 또 한두 문단 적고 나면 질리고 한계가 보여 창을 닫고싶어지네요. 마치 프로게이머 매드무비보고 고수용 캐릭터 다루는 기분이랄까. 게임에서는 컨트롤보다 센스를 요하는 캐릭터를 하긴 하는데, 글에는 초보용이 없잖아요?

조아라 같은 곳에 들어가보면 맞춤법도 플룻도 개판에 가까운 소설들이 상위권에 조회수도 수천수만씩 되니 나도 저 정도면 쓰고도 남겠다 싶으면서도 또 작가분들 소설 보면 이 정도 퀄리티를 어떻게 하루 만자씩 뽑아내시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해밍웨이였나 누군가가 마감일 맞추려고 글 다 쓸때까지 집사에게 옷 가져가고 돌려주지 말라고 하던 이야기가 자꾸만 떠오릅니다. 예전에 봤던 소설이 하루 1000자 적기를 목표로 하길래 그걸 누가 못하냐 비웃던 시절도 있었는데, 정작 지금은 쓰고 지우고 며칠은 쉬고 하느라 하루 평균 300자는 쓰는지도 모를 정도. 절박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 성과를 이룬 걸 못 봐서 그런 건지.

쓰고 싶은 소재가 떠오르면 그거로 시작해보려 하다가 오프닝을 어떻게 하지? 그러면 이어지는 진행은? 엔딩은? 등장인물은? 시대는? 문체는? 이게 다른 작품과 연관이 있을까? 수십가지 물음을 하다가 1편도 채 못다쓴 작품이 벌써 넷인가 다섯. 그런데 그렇게 고생하며 써봤자 그게 인기를 끌지는 모르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들고, 그렇다고 공개하자니 내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까봐, 기다리다 지친 독자분들이 떠나갈까봐 한번에 올려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들고. 결국 평생 못 올리는 건 아닐까? 다 완성하고나니 '이렇게 쓰면 요즘은 아무도 안 봐요' 소리를 듣는 건 아닐까? 아니면 사이트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일이고. 지금 나이가 얼마나 된다고 수개년계획을 짜고 계시는 겁니까, 난?
1858 2017-09-22 13:15:36 2
[펌] 퀘법 2턴에 퀘 완료 [새창]
2017/09/21 23:26:46
태고의 달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57 2017-09-17 23:13:29 0
심심한데 모두 한 줄 시를 써봅시다. [새창]
2017/09/15 03:54:01
봄이 끝나고 여름이 오니 밤마다 더워 잘 수가 없다가
여름 끝나고 가을이 오니 바람 부는 게 그리도 좋더라
밤이 시원해 좋다 하다가 낮 햇볕은 아직 덥다 하다가
햇살이 따듯하게 느껴지니 가을은 어디가고 겨울이더라
1856 2017-09-13 20:35:51 1
[새창]
라인 자리야면 정크 할만 한뎅
1855 2017-09-06 10:41:48 9
펌) 개발자가 고백하는 게임에 숨겨진 트릭들 [새창]
2017/09/06 01:58:06
팔라딘스 같은 게임에서는 일정레벨이 될때까지 사람처럼 보이는 ai 와 매칭을 시켜줌. (ai매칭한다는 메시지도 없음) 자기가 잘하는것 처럼 느끼게 하기 위함 223.38.*.*

도타는 정규식 확률 분포 ? 그걸 써서 실패할때마다 확률을 올려서 결과적으로 원래 확률에 무조건 수렴하도록 함 223.38.*.*
(예전엔 진짜 난수 분포라서 운빨겜 소리 들었는데 지금은 바꾼듯. 롤은 이전부터 저런 방식이었습니다.)
1854 2017-09-06 10:39:28 13
펌) 개발자가 고백하는 게임에 숨겨진 트릭들 [새창]
2017/09/06 01:58:06
출처에서 긁어오는 추가 정보

- PC Gamer는 Fallout 3의 지하철 전동차의 렌더링 비밀을 폭로(?)하며,
머리에 기차를 메단 사람 형태의 NPC가 일일히 뛰어다니면서 전동차가 지나다니는것처럼 구현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사람 모양의 NPC에 머리 부분만 전동차 형태인 것으로 게시되었으나,
이후 업데이트 기사를 통해 머리 모양이 통째로 전동차 모양이 아니라 마치 모자 처럼 NPC의 머리 위에 전동차가 달려있다고 합니다.
로얄가드

- 바이오쇼크에서 적들이 초탄 무조건 못맞추는거랑, 피가 없을때 의도적으로 무적시간을 주는거 이거 진짜 중요한거임
이거 없는 총질 게임들은 의문사 엄청 많이 당함.
특히 적 AI가 진짜 조잡하기 그지없는 식으로 조형된 케이스(예:프리덤워즈)는 유저가 불합리함을 넘어서 짜증까지 불러 일으키는 경우가 많음.
(하늘을 날고 있는 유저를 RPG로 백발 백중하는 미친능력;) 초자연인3

- 하프2 플레이어가 적 npc 바라보지 않을시 적 npc들은 움직이지 않는다. 매미`

- 포탈2도 있지않냐 마지막 탈출하는 미션에서 포탈 쐈던색이랑 상관없이 아무거나 쏴도 연결 되는 곳 있음
긴박한 상황에서 포탈 색 기억 못하는것 때문에 게임 흐름이 방해 받는거 없애려고 에이펙스트윈

- 마비노기 영웅전 보스 라고데사는 일정 거리 이상 벌어지면 유저를 인식하지 못하는 버그가 있었지만
제작진이 버그를 일부러 방치하기로 결정함. 오픈 초기 스펙으로는 정공법으로 깨기 너무 힘들었기 때문. 223.62.*.*

- 닼소 3 음악에 따른 고정패턴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게, 불사대 잡을때 종 울리는 소리에 딱 맞춰서 불사대가 추가로 부활함.
그리고 왕들의 화신도 2페에 피아노음 나오기 시작할때 무조건 5연타 패턴 씀. 175.123.*.*

- 본문의 레지던트이블4 트릭에 조건이 있는데 난이도 노말에 한해 적용되는 트릭임.
프로페셔널 난이도는 뒈지던 말던 난이도 고정임 119.197.*.*

- 엑스컴1에서는 우리병사가 피해를 입었을때 다음 적의 명중률이 낮아짐
그게 낮은 난이도일수록 심해지는데 병사 한둘이 계속 맞으면 외계인 명중 100프로도 빗나감 suprim
1853 2017-09-05 19:32:37 0
어썸한 야생덱 없을까요? [새창]
2017/09/05 15:30:27
제가 쓰는 덱 몇 개 보여드릴게여
맘에 드시면 찝어서 물어보시면 하는 법도 알려드림
### 5000rpm 털털이덱
AAEBAf0GGooBkwHbBpIHtgfJB8wI8wy5DfUPrRDWEfAR/RGQFcMWzxaFF7myApGzAti7At7EAsnHAufLAqDOApfoAgKfA/gHAA==
### 가장 위대한 공룡술사
AAEBAf0GHDCKAfsB7QXbBpIHtgfOB/gHwgjECPMMuQ31D60Q1hHwEf0RwxbPFrisArmyAti7AsnCAsrDAt7EAo/HAsnHAgGNxwIA
### 윤회수리
AAEBAaoICKQDuQ2CDtYR4KwChbgCycICl8cCC+4BlAP1BP4F+wyRDtYPoLYC3boC9r0Cx8ECAA==
1852 2017-08-20 22:17:51 1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배고프다.' [새창]
2017/08/20 16:54:25
중요인물중 하나죠! 하지만 언젠가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르니 자세한 것은 묻어두기로...
1851 2017-08-20 21:24:02 3
DC펌) 아서왕과 함쎄 알아보는 세이버페이스 [새창]
2017/08/20 19:28:38
낳는다! 여는 네로 크라디우스인것은!
1850 2017-08-20 21:20:43 3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배고프다.' [새창]
2017/08/20 16:54:25
한때의 식사시간은 굉장히 오랜만의 일이라, 별것도 아닐 평범한 일임에도 일상을 벗어난 색다른 일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떠돌이로서 상을 차릴 일이 드문 것은 어쩔 수 없다. 더군다나 우리는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여행 시작 이후로 한 번도 제대로 식사를 한 적이 없고, 항상 걸어다니며 보관식을 씹어댄 것이 전부였다. 그런 생활이 이젠 반년에 가까울 정도일 지경이니, 상을 차리는 게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닐 터이다.
이런 식생활을 해온 것은 여러 일에 휘말리다보니 얼떨결에 그랬을 뿐, 딱히 식사비나 시간을 걱정해서 그런 게 아니다. 오히려 돈도 시간도 여유가 있을 지경이라 마음만 먹으면 식도락을 즐길 수도 있었겠지만, 마주앉아 식사를 같이 하고 있는 소녀가 특별하다 못해 특수할 지경이라 먹거리에 신경쓸 겨를조차 없었다.

이 소녀가 했던 말 중에서는, '난 얼마든지 잘 수 있지만 얼마든지 안 잘 수도 있다.'거나 '먹을 기분이 나면 먹긴 하지만, 평소엔 딱히 안 먹어도 상관없다.'는 등의 허풍스러운 것이 몇 있었다. 나 또한 당연히 허풍으로 받아들였지만, 같이 지내면서 점점 반신반의해지더니, 이제는 사실이라고 믿게 되었다(실제로 사실일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 식사는 이 소녀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정리될 때 즈음, 돌연 나에게 고개를 돌리더니, 배가 고프니 뭔가 먹으러 가지 않을 것이냐고 물어왔다. 이 소녀가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것은 이보다도 훨씬 전의 일이라, 이때 나는 대체 무슨 의도인지, 아니면 내 생각이 틀렸던 것인지 참으로 여러 생각을 했다. 이 소녀가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걸 본 적이 한 번도 없긴 하지만, 가방에서 몰래 꺼낸 육포조각을 입에 물고 있던 광경은 언제나 봐왔기 때문이다. 나는 안 먹고 살아도 된다는 말을 사실로 믿고 있었으니 입이 심심한 것인가 했지만, 의외로 조금씩 먹는 것을 합쳐보면 식사량에 버금갈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지금에 이르러서도 소녀의 몸일 때 식사를 해야 하는지 안 해도 되는지 명확하진 않지만, 적어도 그때 이 소녀가 배고프지 않았다는 것은 알 수 있다. 그러니까, 굳이 거짓말을 해가며까지 나와 식사시간을 갖길 원했다는 소리다. 정말 식사를 원했다면 혼자 해결할 돈도, 능력도. 권위도 있다. 그 이전에, 식사를 해야할리가 없다. 뼈 하나 부러졌다고 자살한 다음에 새 몸으로 부활하는 정신나간 방법을 쓰는 녀석이 몸 어디를 걱정하겠는가?
하여간, 내가 그녀의 몸을 걱정하지 않는 것처럼, 그녀도 자신의 몸을 걱정하진 않을 것이다. 음식도 섭취하지 않아도 되고, 잠도 안 자도 되고, 심지어는 원한다면 늙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오히려 그 소녀는 굶주렸을지도 모르겠다. 반년간의 짧디 짧은 여행, 그리고 수많은 일들. 그러니까, 굳이 나와 식사시간을 갖길 원할 정도로 배가 고팠다는 소리겠다.
1849 2017-08-13 08:47:52 2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오해였다는 걸 한참 후에야 알게 됐다.' [새창]
2017/08/12 19:11:19
낮선 길을 헤매이자니 아낙네 하나가 눈에 띄길래
여보 여보 길좀 묻소 제국은 대체 어느 길이오
제국은 이 길로 북쪽으로만 가면 되오
그 말만 믿고 북쪽 길로 가다 보니
어느덧 해는 지고 나무는 늘고 구름도 끼고
살며시 비가 내리기 싶더니 곧 우박같아지더라
신의 가호는 무슨 가호 도착을 해야 신을 만나지
물을 사람을 잘못 골라 시간만 날리고 허탕만 쳤네
1848 2017-08-11 12:46:30 0
모험모드 다들 어떻게 깨셨나요? [새창]
2017/08/11 12:36:37
윤회수리/해적전사/퀘법으로 깼네영
아무래도 용 써서 하는게 더 귀찮은 것 같고...
1847 2017-07-06 14:06:29 0
친선퀘 교환하실분! [새창]
2017/07/06 13:56:31
친추 받았습니다!
1846 2017-07-04 13:09:56 2
받침있는 이름 뒤에 붙는 "~이" 말예요 [새창]
2017/07/04 11:28:51
문어와 구어의 차이죠.
~어, ~야 같은 구어의 경우 이름의 뒤에 ~이를 붙여도 크게 어색하지 않지만, ~다의 경우는 붙이면 어색해집니다.
가끔 화자가 직접 말하는 투를 살리기 위해 글에서도 구어체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글로 된 문장은 대화문이 아니라면 안 붙이곤 해요.
위에서 예시로 든 [영철이 말했어 / 혜진도 동의한 이야기야]의 경우, 확실하게 어색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은영은 고개를 저었다.]의 경우는 그 정도가 덜하거나 없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1845 2017-06-30 08:15:31 0
꿈은 없구요. 그냥 애니 추천받고 싶어요. [새창]
2017/06/30 00:25:35
느컁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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