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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9 23: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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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선생님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날은 춥고 버스는 안오고... 그때 검정승용차 한대가 서더니 어디까지 가냐 가시는 곳까지 태워주겠다... 그 운전자 인상이 엄청 서글서글하니 호남형... 아주 잠깐 탈까 생각도 했지만 버스 탈꺼라며 사양하고 왼쪽만 보며 버스를 기다리는데 그 승용차가 떠나질 않더랍니다. 슬슬 무서워지고 눈물도 날 거같은데 그 차가 떠나질 않아서 정말이지 도망이라도 치고팠는데, 마침 빈 택시가 와서 얼른 잡자 그 차는 그제서야 슬슬 떠나더랍니다. 그렇게 한달쯤 뒤에 TV에서 그 운전자가 저지른 사건을 보게됐답니다. 2008년 12월 군포시 여대생 살해사건이 그 중 하나입니다. 그 때 저도 그 얘길 듣고 소름이 발끝부터 머리까지 솟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