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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3 20: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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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였나요... 제가 호두과자를 애증의 맘으로 씹어먹게 된 것이.... 푸릇푸릇한 22살 선운산 가는 길에 드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호두과자 한봉지를 샀더랬지요. 호두과자 아저씨가 이천원어치 호두과자를 한 삼,사천원은 족히 될 정도로 가득가득 덤을 주었죠. 봉투가 터질정도로 호두과자를 받아 기분 좋아진 전 "와!~ 이렇게나 많이 주시는 거예요!" 하며 감탄했죠. 그러자 호두과자 아자씨는 "엄청 이뻐서 더 드린 겁니다" 답했습니다. 훗~ 이 죽일놈의 미모란... 기분 째지며 호두과자를 입에 하나 넣고 차로 돌아가는데 제 뒤에 있던 여자가 이천원어치 호두과자를 제가 받은 것의 두배를 받는 모습을 보고는... 그 때 이후로 전 호두과자를 잘근잘근 씹어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