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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3 19: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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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미국 여행중 망막박리가 됐습니다.
눈(알)이 빠질 듯 아파서 응급실(천조국 응급실 ㅜ.ㅜ)을 부랴부랴 갔는데 ,의사가 이래저래 들어댜 보고 검사 좀 하고 망막박리 진단 내렸죠.
문제는 미국 여행 중이고 의사가 눈 들여다 보고 낸 비용이 대략 이만불...(여행자 보험으로 있었도 안습)
눈 보호캡 붙이고 돌아오는 비행기 부랴부랴 잡아서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 와서 수술하고 윗글처럼 한달간 업드려 자고... - 눈도 눈인데 업드려 자는 것도 무척 힘들었다고...
다행히 실명은 면했고. 한국의 의료보험이 갓갓갓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