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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19: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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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생각도 드는데, 애가 가끔 보복성으로 고의적으로 빈백이나 이불에 오줌을 싼다거나 멋대로 박스뜯어서 간식 물어와 몰래 먹는다거나 먹지말아야 할걸 일부러 몰래 먹는 걸 발견하면 "이 녀석이 집나가 고생해본적이 없으니까 이러나" "니놈들 밥값 간식값 벌려면 일해야하는데, 왜 자꾸 말썽을 부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고양이도 고양이 나름이라 제가 정말 힘들었을때가 있었는데, 한편으론 너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정말 슬퍼서 울고있는데, 밥 남아있는데도 새로 지 밥내놓으라고 우는 녀석 보고있으면 허탈해요.
제가 고양이 키우면서 느끼는 건 고양이는 뛰기 시작한 나이부터 유치원 정도의 아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