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격하게 공감합니다. 원래 돼지고기 안심 좋아하고 작년엔 건강문제(담도폐쇄)로 지방 섭취를 할 수 없었는데,(먹으면 복통이 심했습니다. 수술 전까지 웬만하면 먹지말라고 당부하셨지요.) 안심 사는데 어찌나 뭐라고 하시는지...답답해서 "지방 섭취하면 응급실 가야하니 그냥 안심주세요." 라니까 그제서야 궁시렁 거리며 주시더라구요.
집돌이 집순이지만 드라이브는 별로지만 영화관 가는건 너무 좋아요. 그래서 하루 몰아서 영화관 다녀오기도 하고 카페가서 커피 주문하고 앉아서 책을 읽거나 아이디어스케치를 하기도 하고 볕 좋은 날엔 조용한 공원 벤치에서 멍때립니다. 아예 안나가진 않고 뭘 하든 활동적이진 않지만 휴식을 위한 행동을 해요. 바닷가에 놀러가도 물놀이보다 앉아서 멍때리거나 조용히 걷는게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