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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 18: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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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는 친구들과, 혼자서 갑자기 짠 건 이니셜D 주요 고갯길 따라 일본 수도권 투어로 돌았었는데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숙소 잡고 렌터카 잡아서 다녔습니다.
호텔은 익스페디아쪽이 좀 더 나은 것 같고, 렌터카는 차라리 제조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렌터카(토요타나 닛산이나...)를 쓰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홋카이도는 토요타 렌터카를, 수도권 돌 때엔 타임즈 렌터카를 이용했는데 타임즈는 예약했던 차가(1주일 전에 예약했는데) 없다며 갑자기 다른 엉뚱한 차를 주지를 않나 하는 경우가 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차량제조사 렌터카는 지정차량이 딱딱 나옵니다만 그게 아닌 곳(타임즈나...오릭스나...)은 차돌리기가 좀 있다고.
운전은 한국에서 하는 것과 별반 다른 감각도 아니었고, 상대적으로 주행속도가 낮은데다가 비보호 개념만 잘 아시면 운전하는데는 크게 지장없을 겁니다. 다만 고속도로는 ETC 쓸 수 있으면 가급적이면 ETC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140킬로미터 남짓 탔는데 요금이 4만원 넘게 깨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