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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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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학문 근원인 음양학에서 출발하다보면
형체가 있는 사물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기운이 응집되어야 하며
현실에 나타나기 위해서는 구형태로 뭉쳐질 수 밖에 없다고 사실 몇 천년 전부터 논의되었고,
천원지방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가 났다라고 해석하면 문하생들에게서도 까이는 수준낮은 사고방식으로 통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기로 가득찬 하늘은 둥글게 나타나고, 땅은 이 기운을 현실로 나타내어 형체를 만든다라는 뜻이어서 음,양의 비교대상체로써 성질을 구분한 단어이지
한자어 곧이 곧대로 해석하여 몇천년 연구역사를 단편화시켜, 버려도 되겠구나 싶게 인식하게 만든 학문접근 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음악분야도, 본문에서 언급한 정치분야도 의회, 현대 서양식 민주주의, 뭐 이런것에 견주어 모든 것이 과거일 뿐 뒤떨어지고 퇴행적인 문화라고 생각하게끔
모든이에게 무의식중에 역사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