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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5 14: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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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체대다니던 지인이 아파트 단지가 있는 아주 평범한 동네 오르막에서 갑자기 승합차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쫓아와 도망간 경험 말해준적 있어요
자신은 되려 체구도 크고 몸싸울심하게 할만한 체격인데도 자신같은 건장한 사람을 노렸단게 더 멘붕이라고..
저도 듣고선 너무 놀랐거든요
그 지인이 사는곳은 관악구였는데 정말 평범한 일상 속 일이 벌어진거라...
전 지난 4월에 낙성대 묻지마 칼부림 벌어졌을때 그 현장 건너편에 우연찮게도 있었는데 평범한 일상에서 갑작스레 벌어지는 범죄들은 이성적 판단이 힘들게하죠
몇년단위긴 하지만 두 사건 모두 관악구 발생이라 좀 무섭긴했는데 되려 사건 발생 한 후 치안에 더 신경쓸거라 생각했어요
보통 경찰 신고하면 콜백이 오다보니 많은 분들이 그럴리가 없는데...하고 생각한것 같고
작성자님 남자친구경우 그게 잘 안되었던 상황일수도 있는데
인증없이 믿기 어려운 불신 가득한 세상이라 그런거라
작성자님 너무 기분 상해 마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