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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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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발신자 표시제한 수십통이 시간 안가리고 계속 와서
아무 말도 하지않고 제 지인이 전화 대신 받아 욕해도 반응도 없고
통화상태로 몇십분을 놔둬도 아무 말도 안하고
제가 통화 끊기전까지 계속 있고
나중에는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결국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서
발신자표시강제로 뜨게하는 서비스 받으려고
YMCA에서 해당관련 상담내역 필요하다해서 상담받고선
서면작성해서 같이 가져가니까 해주더라구요
그 번호 알아내서 경찰에 신고한다고
아는 분에게 말했는데
그게 어떻게 퍼지고 전달된건지
가해자의 남친이 전화가 왔는데 제가 알던 사람이더군요
본인 휴대폰 목록을 보고선
거기있는 여자들에게 다 그랬다면서..
헌데 제가 경찰 신고하러 가기 바로 직전에
가해자 남친이 연락와선
다신 그렇게 하지 않도록 본인이 잘 조취하겠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세상에 정신병자들 참 많다싶었습니다
경찰서 가세요
차라리 그게 낫지
그 미.친.놈 직장에서 알게 된 이상 시말서나
다른 불이익 또는 해고조치 하게 되면
이 또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
경찰에도 신고해 두고 해당 가해자 불러 조사하게 하는게 나아요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이나 물리적피해를 입히지 않는 이상 접근금지 신청은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사람은 공권력 행사로 본인에게 행해질 법적 처벌에 대해 해당형사가 말해주는것만으로도 겁먹고 다신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제가 오랜기간 스토킹에 시달려본 바로는
개인이 판단해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경찰서 가는게 더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