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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4 00: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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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사글 처음에 봤을 땐
그러한 사건으로 논란중이란 것보단
이미 직위해제에 경찰조사까지 받는 중이라
이건 양측이야기 문제가 아닌
사건이 대강 결론이났고 올바르게 진행중이구나라고만 생각했어요
교사인솔에 분명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반전 반박글을 보니 혼란이 오네요
확실한 사실여부를 기다려봐야겠지만
건강에 이상이 있어도
부모는 본인들 욕심에 (본인들 스케줄상? 혹은 아이가 꼭 가고싶다고 떼씀?? 혹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빠지는걸 좋아하지 않는 부모도 있을테고..)
무리하게 아이를 학교에 보낸게
그 반박글이 사실이라면 그게 원인으로 보이네요.
전 과거에
10살밖에 안된 어린 학생을 집어 던지고 무자비하게 주먹을 휘두르며 폭력을 가하던
악마같은 선생님을 겪어봤어선지
처음 기사를 보고선 양측입장에 대한 생각보단
학생을 함부로 대하는 선생님이 여전하구나 싶어서
가해자로 보도된 선생님을 비난했었는데
이런 반전때문에 되려 충격이네요..
반박글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는 아무리 옛날에 비해 인솔학생수가 줄어들었다고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을 담당하고 있으니
선생님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아이가 위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셨네요
오해했다면 죄송할따름입니다.
세상이 참 무섭네요..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일수도 있는데
자극적인 기사로 이슈몰이만 생각하고
후속조처는 아님말고식의 거의 없고
거짓정보가 난무하다보니
항상 양측입장. 양측입장...
진실여부를 생각해야하고
쉽게 동정도 비난도 해선안되는
불신 가득한 세상이 되가는게
참 무서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