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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6 00: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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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식은
14대 총선에서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면서 빈민운동의 대부로 사회적인 존경을 받던 제정구가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시흥-군포 지역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리고 조정식은 제정구의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2] 그리고 제정구 의원과 함께 정치적 역정을 같이 해서 1995년 DJ에 의한 민주당 분당 때도 새정치국민회의로 가지 않고, 통합민주당에 잔류했고, 통합민주당이 다시 1997년 대선 과정에서 둘로 나뉠 때도 제정구를 따라 한나라당으로 이동했다.
1999년 제정구 의원이 별세한 이후에는 역시 통합민주당에서 같이 한나라당으로 건너온 이부영의 보좌관을 역임하였다. 그리고 2002년 16대 대선에서는 이회창의 특별 보좌역을 맡아 대선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2003년 이부영을 따라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서 지금의 민주당계 정당에 완전히 정착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