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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1 22: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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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이라고 본다.
사람은 장기기억이 잘 발달된 동물이다.
물론 동물이라고 해서 장기기억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유인원을 보면 침팬지의 경우 사람보다 극초단기 기억은 뛰어나다.
그러나 장기기억은 사람이 훨씬 뛰어나며
그로인해 사람은 엄청난 양의 학습된 기억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이 엄청난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며 살아간다.
별을 보고 계절의 변화를 본능이 아닌 지식에 의해 예상하고
날씨를 예측하며
이러한 기상과 날씨에 대비하고
과거의 자신 혹은 자신의 선대에 경험한 자연재해에 대비한다.
인간의 세대간의 간격에 비해 인간이 엄청난 적응능력을 가지는 이유는 이것이다.
세대가 매우 짧은 생물들은 다양한 변이가 가능해 계속해서 적응하는 개체가 생겨날 수 있다.
그러나 인간과 같은 긴 세대를 갖는 생물은 그러한 방식으로 변화에 적응할 수 없다.
게다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개개인의 지능이 아닌
사회지능이라는 체계를 통해 지능의 위력이 증폭된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이 공유되고 전승되면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적응해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