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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4 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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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사
교대생 다모였네요 ㅠㅠ
저도 그 일원으로서 한마디 하고가겠습니다.
전 참고로 일반대 경험도 있는 장수생입니다.
초등교사 밖에서 그러죠 애들 가르치는게 뭐 어럽겠냐고
교대에서 배우는게 힘들면 얼마나 힘드냐고
오죽하면 교대에 있는 다른 전공출신 교수님들 중에도
그런 마인드를 갖고 계신 분들 많습니다.
그것도 못하냐고...
근데요 교대는 선택과목이 거의 없이 대부분 필수에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도덕 음악 미술 체육 교육학 컴퓨터를 다 배웁니다.
그 과목 관련 교육학도 다 배웁니다.
예체능만 해도
피아노 장구 단소 리코더 노래부르기 화성악 판화 조소 수체화 축구 농구 배구 야구 줄넘기 허들 계주 높이뛰기 기계체조 무용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이걸 다 합니다.
모르는 사람은 재밌겠다고 하지만 저희는 이걸로 상대평가 성적나옵니다.
재미로 하는게 아니죠.
어디서 댓글로 미술교육때 배운걸 썼더니 미술교육과냐고 하더이다.
저희는 전과목 교육학을 그정도로 합니다.
교대 월급적다고하면 철밥통에 방학 쉰다고 하고
힘들다고 하면 회사다니는게 더 힘들다고하지요?
교사는 교사끼리는 직장인 생활이고
애들 관리하는건 직장생활보다 더 하답니다.
요즘은 학부모가 교사깔봐서 학생도 교사를 무시하니
한반이 다 자기 상사들 모시는거라고 생각해보시면됩니다.
밥먹는 시간도 오죽하면 근무시간으로 포함시켰겠어요.
점심시간에 사고나면 교사책임입니다.
그러니 근무시간이죠.
애들 밥먹을 때에도 급식지도해야합니다.
밥도 편하게 못먹습니다.
제발 오유인분들이라도 교사분들 너무 막대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