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2015-05-22 10:19:40
15/44
비공 먹을거 알고 씁니다.
조선총독부 폭파 한건 백번 잘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와 관련된건 사진밖에 남아있지 않아요.
최소한 폭파된 잔해를 따른곳에 공간을 마련해 전시한다거나 했었어야해요.
그 흔적이 안남아서 요즘 아이들에게 교육할때 조선총독부가 뭔지도 몰라요. 그런게 있었는지도 모르죠.
전 박물관에서 교육을 담당했었는데 이게 유물 있고 없고랑 천지차이예요.
저 자리에서 없애는건 맞는데, 산산조각을 내서 폐기처분할건 아니라는 거죠.
그건 국가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이예요. 조선총독부를 폭파시켜 없애고 난 후 근대 유물을 보호 관리해서, 일제 치하의 역사를 잊지 말자는 움직임이 있었고, 문화재청에서 근대문화재를 지정하는 등록문화재가 생겼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