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 붙이자면 고대 7대 불가사의중에 조각상이 2개 있는데 제우스신거상/로도스 거상 둘다 청동 주조였습니다. 특히 신전안의 청동상의 경우 올리브오일을 칠갑해서 햇빛을 받으면 황금같이 보이는 효과를 냈다고 합니다. 아 물론 후에 전쟁나서 뿌셔뿌셔되서 군수물자로 바뀐건 함정.
채색도 채색이지만 진짜 그리스 조각상들은 대리석조각이 아닌 청동으로 주조한 동상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리스시대땐 대리석은 건축물/조각상은 청동주조 이렇게 나뉘어져있었는데, 전쟁할때마다 홀짝홀짝 녹여서 무기만든다고 남아있는게 어의 없고 우리가 아는 대리석 조각은 대부분 그리스 예술 못잃어하던 로마시대나 르네상스 시대에 와서 만들어져요. 위에 조각상들도 건축물의 페디먼트같은 부속조각을 빼면 다 로마/르네상스 조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