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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06: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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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총야야님 글은 크게 문제가 없는것 같아요.
'아이를 싫어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하고 물어보면 이건 실례가 될 여지가 있다고 보지만 '계기가 있나요?' 하고 물어보셨죠.
이 차이는 저는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작성자님께 후천적으로 문제가 생겼다고 여기고 던지는 질문이지만, 후자는 판단하기에 앞서 질문하는 말이니까요.
그런데 비공은 훨씬 적게 박혀있지만 그 아래에 총야야님 변호한다고 쓰여진 글들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그냥 개인의 성향으로써 아이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는건데 왜 이걸 '심리적인 문제' 라고 단정짓고 들어가나요
작성자님이 괴로워하시는 원인은 '애가 옆에 있기 떄문'이 아니라 애를 딱히 귀여워하지 않을 뿐인데 '그걸 수용 못하는 부모님' 때문 아닌가요
이걸 작성자님 성향때문에 사회생활이 힘든거라고 말하시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