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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7 22: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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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생물학적 분류 상으로 늑대나 개나 같은 종입니다.
늑대 : Canis lupus chanco 개속 회색늑대종 늑대아종
개 :Canis lupus familiaris 개속 회색늑대종 개아종
여기서 생물학적으로 분류되는 “같은종”은 “회색늑대” 입니다. 즉 유전적인 구성이 같거나 번식 이 가능한 종입니다. 아종으로 분류함은 생활습성이나 세부적인 개체간의 성격이 달라지는것에 따라 분류합니다.
Canis lupus 즉 개속 회색늑대종이라고 함은 개나 늑대나 같은 종임을 의미합니다. 유전적으로 구성이 같고 번식이 가능한 종이죠. 늑대에 속하던 야생개들을 길들여서 만든게 현재의 개 종입니다. 엄밀히 따져서 말티즈나 셰퍼트나 로트와일러나 전부 같은 종이고, 늑대입니다. 사실상 인간의 인위교배가 낳은 산물이지요.
“순종”이라 함은 정말 애매한 구분입니다. 순종의 같은 의미는 “유전형질”이 단순한것입니다. 이를테면 “말티즈”면 “말티즈”의 유전형질만 남도록 한거죠. 아마 사람들이 개를 키우는 문화가 사라지게 된다면 머지않아 이런 순종들은 다 사라지고 비슷한 한 종류로 수렴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런 다양한 견종들이 있는게 좋은지 나쁜진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지금 견종을 이리 분화시켜놓은것은 정상적인 자연현상은 아니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