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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 1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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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니까 저희 멍뭉이 생각나네요
걘 절 좋아하지 않았어요
‘누구 왔다!! 누구지!!!!!!!
헥헥헥헥헥헥헥 ’
하면서 웃으면서 나왔다가도
제얼굴 보면
‘ 칫 너냐 넌 좀 조용히 들어오도록’
하는 표정으로 들어갔는데
제가 제일 어리니까 제일 시간이 많으니까
부모님 카드들도 병원에 데려갈때가 많았거든요
근데 그땐 무서우니까
‘야 내가 그동안 미안하다 내가 앞으로 잘할게’
라는듯 저를 벅벅벅 긁으면서 살려달라고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