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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7 13: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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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은 아직 준전시상황입니다. 북한의 침략에 대해서 항시 대비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GFP[www.globalfirepower.com]에 의하면 남한의 병력은 627,500명이고, 북한은 945,000명입니다.
밀리는 병력은 기술적인 우위로 커버가 되고 있다지만, 결국 그 좋은 화기들을 다루는 것도 병력이 있어야 가능한 소리입니다.
지금같은 출산율과 병역기간으로 계속 가면 언젠가 그 좋은 화기들은 보기좋은 고철덩이가 될 것입니다.
그런 상황이 오기전에 미리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으로 나온것이 이번 청원이었죠.
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우리나라 휴전선에 집중되어 있는 부대들은 전시상황이 터졌을때 후방에서 전쟁준비를 하기 위해 시간을 끄는 병력들입니다.
전방 군인들 죽어나갈때 후방에 동원령 떨어져서 예비군들이 치고 올라가는 형태이지요.
제가 군생활을 하던 2001년에도 전방에 갈 병력이 모자라서 후방의 동원사단에 갈 현역들 빼서 올라가던 시절이었습니다.
본래 현역10명이서 전쟁터지면 나눠줄 동원물자를 준비하고 시설을 관리해야했으나, 사람이 모자라서 8명이서 했어요.
약 16년전에도 이상황이었으니 지금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거예요.
이런 상황으로 계속 진행되면 전방에 갈 병력이 점점 모자라는 상황이 올테고,
전쟁터지면 후방에서 준비할 시간도 없이 정말 지옥불반도가 되겠죠..
이대로 계속 가면 언젠가는 병역기간이 도로 늘어날것입니다. 여성들을 징집하지 않으려면 그 방법 말고는 없어요.
병역기간을 늘린다고 했을때 퍼질 사회적파장은... 뭐 생각하기도 싫네요.
저도 전문가가 아니니 위 내용은 [아 그렇구나]정도로만 참고만하세요.
답변 달아주시는 분들이 없다보니 어찌어찌 이렇게 글을 쓰게 됐네요. 짧지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